겨울철 실내 공기 관리 방법


추위 탓에 환기가 뜸해지는 겨울철에는 실내 공기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데요. 집 안 곳곳에 쌓인 먼지가 가족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간단한 방법으로 집안을 한층 쾌적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니 가족들과 함께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해보세요.




1. 실내 온도는 20도 전후로 유지하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실내 온도는 20도 전후인데요. 난방이 지나치면 실내 습도가 낮아져 호흡기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더 잘 침투하게 됩니다. 
또한, 수분을 적절히 머금고 있어야 미세먼지가 바닥으로 잘 가라앉아 청소를 통해 제거하기가 쉬워지는데요.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전원 코드를 빼놓으면 제품 과열을 막아 실내 온도 조절에 도움이 되며, 전자제품에 코팅된 난연재(불에 잘 타지 않는 재료) 물질에서 환경호르몬이 배출되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하루 네 번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

미국 환경보호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대인이 하루 80~90%의 시간을 보내는 실내의 공기가 외부에 비해 100배 이상 오염돼 있고, 오염물질의 폐 전달률이 1,000배가량 높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도 하루 네 번 정도의 환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실내공기가 나빠지면 두통뿐 아니라 피로와 권태감, 짜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황사가 있는 날에는 환기를 피하고, 집이 도로변에 있거나 주변에 공장이 있는 경우에는 환기를 자제하고 공기청정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집안 청소 자주하기

집 먼지에 있는 독성물질 때문에 가족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은데요. 
실내 먼지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집 안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를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통로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베란다, 현관, 창문틀을 매일 물걸레로 닦아주고 걸레질하기 힘든 창문틀의 틈이나 방충망은 브러시로 털어내거나 신문지를 물에 적셔 붙여둔 다음 떼어내면 됩니다.



4. 미세먼지로 창문을 열지 못할때 공기청정기 사용하기

실내 온도 관리와 환기, 청소를 아무리 잘해도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제거하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요. 
실시간으로 집안 미세먼지 수치를 숫자와 컬러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실내 공기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넓은 공간을 커버할 수 있으면서 집안의 공기를 빨리 순환시켜주며, 초미세먼지 같은 매우 작은 입자의 먼지까지 99.9% 걸러주는 필터를 갖춘 제품이면 좋은데요. 사용할 공간의 면적 대비 1.3배~1.5배 정도의 청정 용량을 갖춘 제품이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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