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나 가전제품은 본래의 용도가 따로 있지만 살다 보면 스티커를 붙여 놓기도 하고 테이프를 붙여 놓기도 한다. 붙일 때는 아무 생각 없었지만, 문제는 스티커나 테이프를 떼어 냈을 때 남는 테이프 자국. 아, 그리고 이사를 할 때도 서랍, 냉장고, 가구의 문을 고정시키기 위해 테이프를 사용하곤 하는데, 이 테이크를 떼어 냈을 때 테이크 자국이
남아 짜증스런 경우가 많다.
■ 테이프 자국 없애는 방법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은 3M에서 나오는 스티커 클리너를 구입하여 테이프 자국이 남은 곳에 뿌려 준 후 마른 헝겊으로 닦아 내는 것.
대형 마트나 다이소 같은 상점에 가면 3M 사의 제품 보다 더 저렴한 (2,000원 ~ 5,000원) 비슷한 용도의 스티커 제거제, 접착제 제거제 또는 테이프 자국 제거제를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제거제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는 가구나 가전제품을 변색 시키지 않고 끈적끈적한 테이프 자국을 지울 수 있기 때문. 아래에 소개할 여러 방법들을 나름 대로 테이크 자국을 제거할 수는 있지만, 변색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적용해야 한다.
아래에 소개하는 방법을 쓸 때는 변색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특히, 가전 제품의 경우 변색이 쉽게 되니 주의!
✔ 지우개
테이프 자국이 많지 않은 경우 지우개로 문지르면 지우개 똥과 함께 테이프 자국이 같이 제거 할 수 있다. 꽤 박박 문질러야 하기 때문에 테이프 자국이 많은 경우 노동(?)을 꽤 많이 해야 한다. 단, 지우개를 이용하는 것은 끈적끈적한 테이프 자국에 효과가 있다. 오래된 테이프 자국은 끈적함이 없어 지고 딱딱해 진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지우개를 이용해도 지워지지 않는다.
✔ 알코올
알코올은 테이프의 끈적함을 녹여 주기 때문에 테이프 자국 제거에 많이 쓸 수 있다. 알코올을 솜이나 마른 천에 묻혀 테이프 자국을 밀어 내듯이 닦아 주면 된다.
한편, 알코올이나 석유가 들어간 제품이면 어떤 것을 써도 되는 데, 남성용 화장품 스킨, 물파스, 스프레이형 살충제 등을 써도 된다.
✔ 아세톤
아세톤을 이용하면 확실하게 테이크 자국을 없앨 수 있지만, 가구나 가전제품 변색 가능성도 가장 높으니 주의!
■ 오래되어 끈적함이 없어진 테이프 자국 없애는 법
테이프 자국을 지우지 않고 오래 두면 끈적함은 없어지지만, 굳어진 채로 보기에는 더욱 좋지 않다. 오래되어 굳은 테이프 자국은 칼로 벗겨 낸 후 제거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데, 이렇게 하면 가구나 가전제품 표면이 상할 위험이 있다. 이런 위험이 있다면, 뜨거운 물로 녹여 보거나,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여 녹인 후 위에서 소개한 방법 중의 하나를 이용하여 테이프 자국을 없애면 된다.
■ 스티커 제거 하는 법
만약 스티커를 떼어 내고 자국이 남아 이를 제거하기를 원한다면, 위의 테이프 자국 제거법과 같은 방법은 쓰면 된다. 스티커 자체가 잘 떼어 지지 않을 경우 쓸 수 있는 방법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티커 클리너를 구입하여 사용 하는 것. 테이프 자국도 없앨 수 있고, 스티커 자제를 떼어 내는 데도 쓸 수 있다.
자동차 왁스를 스티커에 바르고 5분 정도 지난 후 스티커를 살살 떼어 내면 된다. 스티커 위에 신문지 등을 올리고 다리미로 눌러 준 후 스티커를 떼면 잘 떼어 진다.
물론, 자국은 여전히 남을 수 있는데, 위의 방법을 이용하면 자국 또한 제거 할 수 있다.
다리미 이용과 비슷한 방법으로 헤어드라이어로 열을 쏘여 준 후 랩을 여러 겹으로 뭉쳐 밀어 주듯이 닦으면 스티커를 쉽게 뗄 수 있다.
다리미나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도 잘 안 되는 경우에는 키친타월에 식초를 묻혀 스티커에 덮어 두고 30분 정도 지난 뒤 스티커를 제거하면 쉽게 제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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